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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리뷰4

악건성에 좋은 알로에젤 3인방 장단점 비교 악지성은 못 들어봤다. 그런데 악건성은 있다. 얼마나 슬픈 운명인가 말인가? 그냥 건성도 아니고, '악(惡)' 건성이다. 참혹한 얼굴 땡김 현상에 시달리며 한 평생을 살아야 하는 운명이다. 악건성인 나는 오랫동안 퍼석퍼석한 피부를 어떻게 촉촉하고 반질반질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해왔다. 과거에는 관습대로, 스킨-에센스-로션-크림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에센스보다 알로에젤을 쓰지 않으면 속당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7스킨법이 한때 이슈였는데, 솔직히 효과는 좋지만 7번을 바르는 건 너무 힘들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알로에젤도 마르려면 꽤 지나야 하는데, 도저히 외출 준비 시간이 너무 길어져 포기했다. 대신 3스킨-2알로에젤을 실천하고 있다. 조금 덜 바쁘면 3.. 2018. 1. 10.
악건성 크림의 최고봉..'버츠비 크림'이 단종이라니 설마했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버츠비 코리아에 전화를 해봤다. "버츠비 베이비 비 스킨 크림이 요즘 안보이던데, 혹시, 단종됐나요?"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고 했다. "네 단종됐습니다" 직원의 사무적인 대답을 들은 나는 마치 시한부 선고를 받는 환자처럼 절규했다. "안돼! 왜죠..!"를 외치고 말았던 것이다. 사무적인 직원분은 단종된 이유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내가 계속 찾아 헤맬 것이 걱정됐는지 "미국에서도 단종됐습니다"라고 했다. 그렇다. 이것은 현실이다. 버츠비 베이비 비 스킨 크림(burt's bees baby bee skin cream)은 건성인들에게 꽤 유명한 크림이다. '악건성'이라는 슬픈 피부 타입을 지닌 나로서는 버츠비 크림을 만난 후 '인생템'이라며,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을 .. 2018. 1. 2.
프랑스 배대지 엘덱스 이용 후기 (feat. 유럽 직구) 해외 직구를 가끔하는데, 주로 유럽에서 화장품이나 커피를 주문한다. 프랑스 해외 직구는 처음이었는데,한국으로 배송이 불가한 상품이라 처음으로 프랑스 배대지를 찾게 됐다. 해외 사이트라도, 한국으로 발송 가능한 제품이 있고 불가한 제품이 있다.한국으로 직접 발송이 가능하더라도 배송료가 어마어마하다. 제품의 가격이 80유로인데, 배송료가 50유로인 경우도 있었다. 배송료 비싼 것은 그래도 양반이다. 한국으로 직접 배송이 불가한 제품은 더 곤란하다. 배대지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배대지는 배송대행지의 줄임말로, 수수료를 받고 배송 가능한 유럽 주소를 빌려주고 제품을 직접 받아서 한국으로 발송해주는 시스템이다. 네이버에서 '프랑스 배대지'를 검색해보니, 많은 광고 링크가 나왔다. 여기저기 알아보기가 좀 귀찮아서.. 2018. 1. 2.
득템! 코스트코 스타벅스 대용량(584ml) 컵 누군가 나에게 "최근에 가장 만족스러운 구매가 있었다면 무엇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조금의 주저없이 "스타벅스 컵이요!"하고 말할 것이다. 몇 개 더 사놓지 못한 것이 한이다. 코스트코에는 시즌 상품을 파는 것이 가끔 있는데, 정기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때에만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 같은 연말에는 더욱 많다. 때를 놓치면 구입할 수 없으므로, 판단을 잘해야 후회가 없다. 평소에 페퍼민트 같은 차를 자주 마시는데, 보통 컵의 용량은 300~400ml 정도다. 그런데, 티백을 넣으면 한 컵으로는 너무 진하다. 그래서 늘 컵 두개를 준비해서, 한 티백으로 두 컵을 만들어 마셨다. 그래서 언젠가는 큰 컵을 사야겠다고 늘 생각했었다. 그러던 참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양재 코.. 2018. 1. 1.